단오절은 매년 음력 5월 5일 홀수날에 지내는 명절로 각 지역마다 다르지만 비슷한 풍속입니다.
동아시아권 중국 고구려 지역에서 많이 볼수 있고 세계화 되면서 세계 각지역에서도 가끔씩 단오에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단오는 동양권의 홀수는 길하다는 의미에서 홀수달 홀수날을 정하며 농사를 짓는 농경시대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낸는 기우제입니다. 
단오절 주요행사.
기우제의 주된행사는 양팀 혹은 여러팀이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관중이 한마음으로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방식입니다.  승부가 있지만 각자 축제를 위하여 열심히 뛰었고 그대가는 메마른땅에 내리는 단비였습니다. 

  우리마을에도 단오절을 보내는데 조금 다르게 지냅니다. 작은 동네에서 축제를 지내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고 인력이 많이 들기때문에 4년 혹은 2년 마다 한번씩 합니다. 단오절을 보내지 않은 해에는 어린이날로 정해서 마을 전체가 운동회 겸 산보를 가게 됩니다. 축구나 배구 같은 대형 경기를 치르기보다는 학생들의 달리기 과자따먹기 수수께끼 풀기, 보물찾기를 합니다. 

  역대 운동회에서 마지막 항목은 씨름입니다. 전통적으로 씨름우승자는 소한마리 였지만 소를 상으로 내건적은 없습니다.  이날에 아마도 유일하게 황소가 걸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