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면은 냉면에서 온 음식입니다. 꼬치집에 가면 냉면을 볼수 있는데 온면을 달라고 하면 냉면을 데워서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온면 하면 옥수수면이 나옵니다.
학교 다닐때는 고려식당이 없고 전부 중국식당입니다. 중학교를 나와서 민중 앞으로 가면 蘭州手拉麵 집이 있지요. 후에는 간판을 抻麵舘이라고 바꿨지만 그때 라면이 진짜 맛이 좋았습니다. 그때는 자랄때이고 배가 고파서 일지는 몰라도 요즘 그런맛을 내는곳은 정말 찾아보기는 힘드네요. 사범대학 앞쪽으로 일반 중국집이 있었는데 打滷麵 熱湯麵도 많이 먹었습니다. 학교를 중퇴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한겨울은 아니지만 날씨가 추운데 뜨거운 국물이 없이 냉면만 팔고 있어요. 그래서 온면을 달라고 했습니다.
간단합니다. 냉면을 얼음물에 담그지 말고 냉면육수와 함께 솥에 넣고 끓여서 나옵면 끝입니다. 한여름에 한참 놀고 즐길때는 냉면이 시원하고 좋지만 땜볕에서 힘들게 일하고 냉면을 먹게되면 체력보충도 안되고 체하기 쉽상입니다. 뜨거운 국수를 먹으면 금방 회복이 되지만 국수가 없을때는 냉면을 끓여서 먹어도 많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