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가면 하늘은 언제나 맑습니다. 경제가 너무 안좋아서 남고 싶어도 있을수가 없네요. 어릴적에 찬바람에 먼지 맞으면서 학교 다니던 추억이 생생하네요.
민족중학교
중학교 정문(옛)
현정문
교사 서쪽방향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들어가보지 않아서 어떤 건물인지는 모릅니다.
현재교사앞에 옛 교사가 있었는데 기숙사로 시용하다가 학교 뒷편에 새로 기숙시설늘 지으면서 헐어버리고 운동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운동장이 예전보다 엄청 넓어졌네요.
모든 동네 인구가 줄어들면서 마을학교는 사라졌고 학생들은 여기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으며 기숙사나 민박집에서 기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 경계는 이 꽃담장입니다. 여기서 초등학교 다니고 바로 옆으로 진학합니다.
시내호수(勞動湖) 개조하면서 호수물이 엄청 맑아졌네요. 예전에는 물이 흐르지 않고 쓰래기기만 쌓여서 악취를 풍겼는데 바닥을 완전히 청결하고 콩크리트 작업하면서 물이 흐르고 낙시할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주변 아파트도 전망이 좋고 공기가 좋으니 집값이 덩달아 폭등했죠. 호수주변 환경이 정화되면서 전망도 좋고 창문을 열어두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한결 편안합니다. 호수가에 앉아서 마른안주나 꼬치구이에 맥주한잔 하면 끝내줍니다.
호수바닥에 흙이 쌓이면서 식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을정도로 자라지 않으면 수중생태가 좋아져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연꽃 모양인데 그냥 잡초입니다. 예전에 강물이 불을때 수영을 하다가 발에 감겨서 놀랄때도 있었죠. 너무 많이 자라면 바닥에 쌓인 흙을 다시 파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