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아차산
산의 기온은 다른곳보다 많이 춥습니다. 찬바람이 부니 체감온도는 더 떨어집니다. 겨울에 비해서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니 적응이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고구려정은 전세기 80년대 지었다고 합니다. 등산을 하다가 한 아저씨를 만났었는데 그때 고구려정을 건축하는데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장비가 없어서 대부분 인력으로 지고 올랐다고 하네요. 저기 세워둔 돌기둥이랑 무게가 상당합니다. 인력으로 올렸을지는 않은것 같아요. 산 정상을 올라서 촬영하려고 하니 카메라를 고정할곳이 없습니다. 삼각대를 설치해도 바람에 흔들려서 장시간 노출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하는수 없이 아래로 조금 내려와서 구조물에 고정시켜서 촬영 했습니다. 골프 연습장이 상당히 거슬리네요. 정면에 보이는 쪽이 잠실이고 외쪽으로 가는길은 구리시 입니다. 아차산은 광진구와 구리시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노출시간을 증가하니 아차산의 나무까지 보입니다.
시야가 탁 트인 공간에서 카메라를 고정하기 힘드네요. 야경이라 노출시간을 2초에서 10초정도 잡습니다. 조금만 흔들려도 화질이 뚝 떨어집니다. 그래도 강남에 밤이 가장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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