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유명한곳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20년전 산불로 인하여 전부다 타버렸죠. 지금 보는 사찰은 재건한 것입니다. 몇년전부터 동료로부터 낙사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 휴가때 한번 들러 봤습니다. 입구쪽을 보면 매표소가 있지만 언젠가 부터 티켓없이 들어갈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와 달리 불교신자가 아니어도 아무런 제한없이 관람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찰이 종교적이기 보다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아직도 저런 분홍색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강원도 해변따라 달리면서 보니 저런 분홍색꽃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서울에서는 봄에만 저런 꽅나무들이 보이는데 생태환경이 조금 다른가 봅니다. 여름에도 볼수 있으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무장애 통로

정문

 

 

 

 

  사찰 내부로 들어오면 다각이 나옵니다. 커피 차가 무료입니다. 다각은  여기 빼고 다른쪽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사방이 다 열려 있는데 내부에는 커다란 선풍기 한대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기후상 선풍기로 충분하겠지만 그날은 진짜 더웠고 습했습니다.  그래도 땡볕보다는 선선하네요. 

 

 

 

  내부를 한번 돌고나면 해수관음상을 볼수 있는길이 있습니다. 이길로  조금만 걸어가면 관음상을 볼수가 있습니다. 아래 건물오 낙산사이기는 한데 건물양식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저 뒤에 산과 구름이 너무 멋집니다.   안개가  짙어서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육안으로 봤을때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동전이 아주 많이 뿌려져 있네요. 저기 동전을 다 모으면 부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희귀동전이 있기 때문이죠. 중국과 달리 동전을 수집하는 사람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싼 동전이 있기도 합니다. 

 

  바닷가 모래밭이 넓긴 한데 여기도 한산하네요. 파라솔이 있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날도 너무 더워서 점심으로 시원하게 동태탕을 끓여 먹었습니다. 냉면집을 아무리 찾을려고 해도 나오지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