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많이 화창합니다. 전번에 올때는 습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조금 늦어서 화질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농작물을 태우는 계절이어서 인지 지상 1000미터 까지는 뿌옇게 보입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곳, 아주 그림 같아요. 저 쪽에는 한탄강이라는것 같아요.
왼쪽은 한강이고 오른쪽은 임진강입니다. 한강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다리아래마다 있는 땜에 걸려서 방류하는 물의 양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기나 맣은양의 비가 내릴때만 땜을 개방함으로 비수가에는 강물이 잔잔하게 흐릅니다. 저 흙을 퍼서 얕은 바다를 메우면 좋은 밭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지대에 채워서 해수면 상승을 대비해도 좋고요.
전에 왔을때도 연기가 피어오르는것을 볼수 있었는데 연기가 나는곳을 자세히 살펴보니 수확을 끝내고 밭갈이를 하고 있네요. 밭갈이 하다가 농기계를 멈추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짐간 쉬는 모습니다. 집에서 농사지을때 제가 몰던 차 크기랑 비슷하네요. 일군들은 가을철 복장을 하고 있어요. 저도 오고 다니면서 버스를 타고 다니기때문에 실외 온도에 잘 느끼지 못합니다. 고향에는 지금쯤 겨울철 복장을 했을것 같아요. 숏폼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한여름에 겨울옷 입은 사람들도 보이니까요.
니콘 D850 시그마 60-600mm 확대한 사진
사진은 보면 산림이 많이 울창해졌습니다. 전망대를 방문하신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과거는 누렇게 민둥산이라고 합니다. 산림의 훼손되면 우기에 산타태가 더 강력해지고 바람이 불면 황사가 마구 일어나죠.
전망대 가면 지도가 있습니다. 주거시설 학교 병원 등등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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