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처음에는 서울시에서 월세가 저렴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 동안입니다. 중국인이 많아지자 각자 하던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작은 상권이 되었죠. 고향을 그리는 사람들이 찾아들면서 상권이 커져가고 연말연기에는 서울시위주로 대림동이나 가리봉동으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아무리 작은 구멍가게일지라도 권릭금이 몇억씩이나 되죠.
여기에 오면 예전에 먹던 음식을 대부분 찾아봐서 있습니다. 찾지 못했다면 골목 구석구석 한번 돌아보면 나옵니다.
여기서 파는 철판 오징어는 너무 통통해서인지 잘 안 익는 느낌입니다. 옛날 그만을 볼려면 얇은쪽으로 고르세요.
영채 어릴적에 향이 너무 지독해서 어지러웠던적이 있는데 일단 절군후에 먹어보니 괜찮네요. 아직도 생으로는 힘듭니다.
달래, 동네 분들이 納門沁에 가서 많이 내온 생각이 나던데 야생이라고 가꾸지 않고 혼자서 엄청 잘 자란다고 하네요. 이것이 그 달래인지는 모르겠어요.
음식은 국적이 어떻게 되었든 다 먹으려면 합니다. 밥맛이 없을때 짠지나 김치에 만두만 먹어도 잘 넘어갑니다. 채소가격은 상상이 안되네요. 고기보다 비쌉니다. 키로에 2만원 정도 넘어가니 그냥 식당에 가서 먹는게 더 싸 보이네요. 아래는 순대인데 옛날 금박이 안나네요. 솥에서 펄펄 구글하는 솥에서 한덩어리 싹뚝 잘라서 들고 다니면서 먹을때가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집에 올때 油餅만 샀네요. 사진을 보니까 糖三角가 보입니다. 찜통에 살짝 찌기만 하면 엄청 맛있는데...
茶葉蛋은 이렇게 삶는것입니다. 직접 해보자는 못해도 공이 너무 많이 들고 간이 배지 않네요.
어릴적에는 왠지 맛있어 보였고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인지 치킨때문인지 땡기지 않네요. 燒雞 같은데 그냥 구운거스같기도 하고.
糖葫蘆 대림동 먹자거리 입구에 바로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라면 들릴때 한번 맛보고 가세요.
요즘에는 꽈리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맛 보고 싶으면 서둘러야 합니다. 때가 되어서 小籠包 灌湯包를 시켰는데 배가 고팠는지 두개 다 먹어버렸네요. 남으면 싸서 집에 가서 먹을려고 했는데. 두가지 모두 고기속입니다. 小籠包는 찐만두에 속을 넣을것이고 灌湯包는 약간餃子를 찐 느낌입니다. 속에 국물이 있어서 금방 올라올때 급하게 먹으면 입이 데일수 있습니다. 한모서리를 뜯어내서 국물을 흘려내는 천천히 먹으면 됩니다. 직접 확 물어버리면 뜨거운 국물이 잇몸에 닿여서 화상을 있을수도 있습니다.
灌湯包
小籠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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