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창경궁으로 놀러 왔습니다. 창덕궁이 멋지기는 하지만 꽃이랑 야생동물은 창경궁에서 더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하늘에 황사가 끼어 있어서 날이 뿌옇게 보입니다. 자외선이 반사하면서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옵니다. 그중에 그래도 밝게 나온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주 이쁜 꽃인데 이름을 모릅니다.

철쭉과에서는 진달래가 가장 일찍 피는것 같습니다.

원앙새 무리중에 청둥오리가 보입니다. 야생오리가 왜 여기서...

왜 난리가 났는가 했는데 앞에서 사진작가분들이 먹이를 뿌리고 있네요. 

위 사진은 창경궁 왕가온실에서 촬영 했습니다.

 

 

  돈화문을 지나면 보이는데 進善門(진선문) 앞입니다.이렇게 일찍 피는 꽃은 아마 매화인것 같습니다.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예쁘게 피었어요. 접근금지 지역이라 가까이에서 촬영을 할수가 없어서 많은분들은 멀리서 구경만 하고 갑니다. 

  올해는 날씨가 차가워서 4월이 되어야 만개할것 같습니다. 부산 경주에도 3월말쯤 만개할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네요. 매일매일 힘들게 일하고 시간 날때는 꽃구경 하러 다니는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랑 친구랑 봄꽃이 만개할때 산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