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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세걸 2024.03.04 22:24 조회 수 : 46 추천:1

  양꼬치는 중국에서 나왔지만 실제로는 한국에 더 많습니다. 그것은 한국에 양고기는 전부 호주에서 수입한것으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반대로 중국에서는 신강지역   내몽골지역 그리고 지방마다 방목해서 키우는 양들이 있습니다. 양고기를 좋아해서인지 예전부터 양고기 값이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비쌌습니다. 그러니까 양고기 대신 가격이 저렴한 소고기를 사용하여 꼬치구이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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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사진은 오리지널 한국인이 운영중인 양꼬치집입니다. 보시다 싶이 꼬치가 다른곳보다 큰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양꼬치가 한국 곳곳에서 볼수 있는것은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2008년쯤 정육점에 가면 양고기 1KG에 6000원  팔리고 있습니다. 업소에서 구입하면 더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그때당시 호주 소고기 1KG에 5만원 정도 입니다. 【일본에서는 1KG에 2만원】 중국에서 온 유학생 호주머니가 얇은 대학생들에게는 인기 만점이 었습니다. 맛도 좋고 맥주와 잘 맞으며 호주머니가 얇은 학생들과 고향이 그리운 유학생들에게 더 좋은 선택이 없습니다. 그때 맛을 들여서 지금은 대학생이 아니라 대중들이 즐겨찾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양꼬치는 중국에서 나왔지만 맛은 한국에서 발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불고기 문화를 양꼬치에 가져 온것입니다. 중국에서 양꼬치 불고기 하면 치치하얼이죠. [제가 한말이 아니고 중국에서 나온말입니다.  불고기하면 東北라고 하지만 사실은 선명마을과 명성마을] 그러나 양고기가 중국에서는 가격이 비싸서 소고기로 사용합니다. 맛이 좋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격이 저렴하고 질이 좋은 호주산 양고기를 사용합니다. 중국인 사장들은 중국에서 하던식으로 하는데 한국인 사장은 조금 변형시켜 큰 고깃덩어리를 사용합니다. 꼬치당 무게가 늘어나면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일인분 10꼬치를 일인분 6꼬치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일인분당 그램수는 오히려 늘어 났습니다. (220그람) 양꼬치가 가열과정에서 무게가 줄어들고 기름이 빠집니다. 구울때는 있어보이지만 익히고 나면 쪼그라들어서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마봉양꼬치는 육즙이 상대적으로 덜 빠져서 탄 느낌이 덜하고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삼겹살 구울때 두꺼운 고기가 덜 타고 육즙이 꽉차는것과 똑 같습니다. 

  칭다오 양꼬치, 베이징 양꼬치, 연변 양꼬치 여러집을 다녀 봤지만 그래도 마봉양꼬치가 맛이 제대로 인것 같습니다. 생각의 차이 문화의 차이라 할까요. 한국에서 양꼬치 제일 맛있게 먹은곳은 대림동 12번 출구 나와서 골목을 걷다가 사거리를 지나면 앞문은 통문으로 된 집인데 양꼬치가 크지는 않은데 너무 맛있네요. 일인분에 14000원, 다른곳에 비하면 일인분 시키면 맥주한병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양꼬치 1인분에 만원도 안했는데 지금은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많이 비싸졌습니다. 양꼬치나 중국 음식을 즐기고 싶으면 대림이나 안산에 가면 제대로 맛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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