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길에서 제방으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국가지정공익림이라고 적혀 있네요. 제방위로 전부 콘크리트로 포장 해놓은 상태입니다. 차량이 적은 편이라 오고 가는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립니다. 여기를 지난다면 항상 지나가는 차량을 조심해야 합니다.
고속도로와 제방사이에 공간입니다. 야생화 들이 만개 했습니다. 그냥 보면 꽃이 엄청 많은데 사진상에는 그렇게 잘 보이지 않아요.
여기는 강태수골, 20몇년전 제방공사를 하면서 제방밖으로 나오던 수로를 완전히 차단, 강에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는 시절은 갔습니다. 학교다닐때는 여름만 되면 여기로 수영하러 왔지요. 지나가다가 무 밭이 있으면 솎아주기도 하고요😅😅 자갈채취 공사를 하면서 강바닥이 엄청 깊고 가파로웠는데 다시 메웠는지 완만 해졌습니다. 그러나 새로 복원해서인지 물살이 없어서인지 강바닥이 푹푹 빠집니다. 혹시라도 내려간다먼 조심해야 해요.
모래파는 작업이 사라지니 강바닥이 상대적으로 경시가 줄어들고 조개들이 많이 늘어 난것 같습니다. 강가에 줄이 죽죽 그어진것이 조개가 남긴 흔적입니다. 강가에서 잠간 잡았는데 열몇마리는 잡은것 같아요. 처리하지 못해서 그냥 강에다 버렸습니다.
牧羊犬 조금 무섭긴 하지만 눈치가 빠른편이라 주인이랑 양때를 공격하지 않으면 가만히 지켜봅니다. 양치기를 하면 다 저렇게 똑똑한지 아니면 타고 났는지 양을 다루는데는 아주 능력이 좋습니다. 하긴 어릴적에 키운 황구 흑구도 말을 잘 들었으니까요.
양치기
낚시꾼, 물고기를 먹으려고 온것이 아니겠지만 이제는 양어장이 아니면 손맛을 볼수가 없습니다. 그냥 세월을 보낼뿐입니다.
양수장 관리실 앞마당에 토종닭들이 보이네요. 아직은 곡식들이 다 자라지 않아서 가둬서 키우고 있습니다. 곡식들이 다 자라면 마당에서 들판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벌래는 보너스.
옛날 양수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우수가 적은 봄철에는 호스를 몇십미터 연결해서 강중심까지 연결해서 물을 퍼 올려야지만 하류에 고무땜이 생기면서 양수장 취수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다 좋긴한데 눈강이 이제 완전히 호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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