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면 꽃, 올해봄은 일찍 왔습니다. 봄 기온이 너무 높아서 벚꽃이 일찍 피고 지었네요. 창덕궁에 수양벚꽃을 보지도 못하고 철쭉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철쭉과 혹은 진달래과 진달래꽃이 매화꽃 생강꽃과 같이 피기도 합니다. 진달래는 잎이 돋아나기전에 피고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핍니다. 철쭉도 일반 철쭉과 겹철쭉이 있는데 한반도 어디든 쉽게 볼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분홍철쭉, 대부분 철쭉이 지고나서 제일 늦게 피는것 같습니다. 창경궁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봄은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서 철쭉이 기를 펴지 못하고 축 늘어져 있다가 해가 질 무렵 다시 기운을 차렸네요.
향원정
사실 벚꽃이 이쁘지만 규모의 장관이고 철쭉이 이쁘지만 산 전체가 덮였을때 장관을 이룹니다. 분홍철쭉이 장관을 이룰수 없지만 꽃 하나하나가 예술 그 자체입니다. 대한민국 궁궐은 각종 식물을 볼수 있으며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볼수 있습니다. 꽃을 좋아한다면 봄에 찾아가시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