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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야기

차이나 타운

세걸 2022.10.16 19:09 조회 수 : 665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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糖胡蘆, 각종과일과 채소를 녹인 설탕에 뭍인 꼬치

  대림동, 처음에는 서월세가 저렴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 동네입니다. 중국인이 많아지자 각자 하던 식당일을 다시 하기 시작하면서 중화요리 중국음식 중국식품 유통의 거리가 되었습니다. 고향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상권이 커져가고 연말연시에는 대림동이나 가리봉동으로 동창모임, 친구모임 지인모임을 가지게 되면서 인기 장소가 되었습니다.  일단 대림역에서 내리면 동네 전체가 몇십년 된 건물이라 허름해보이지만 현재는 아무리 작은 구멍가게일지라도 권리금이 몇억씩이나 됩니다. 사장님이 아침에 밴치를 몰고 장본다는 말도 있지요. 권리금을 다 지불하고 새 건물을 올린다고 해도 상권이 재활성화 된다는 보장이 없고 이득이 날지도 미지수 입니다. 그래서 당분간 여기는 현상을 유지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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腐竹 오리집에서 많이 파는 메뉴

대림동을 찾아가게 되는 주요 목적을 小魏鴨頭입니다. 九九鴨王 잘 먹었었는데 언젠가 부터 사라지고 小魏鴨를 맛보게 되었죠. 한번 맛보면 바로 중독입니다. 매워서 호호 불면서 입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거리만 해도 오리부속요리전문점이 7집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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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타면 手拉麵, 山西抻麵, 蘭州拉麵,어떤면인지는 모르지만 기사님이 주문하는데로 앞에서 바로바로 만듭니다. 학교 다닐때 입맛이 없거나 국수를 먹고 싶을땐 식당에서 먹지 않고 항상 民中앞에 있는 蘭州手拉麵관에 가서 먹었죠. 손님이 적거나 많거나 모든 국수는 선생님 한분이 전부 손으로 일일이 늘려서 만듭니다. 식당에 직원분들도 많지만 분업이 다르고 학도공들도 있었죠. 굵은면 중면 가는면 세가지가 있는데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면위에 삶은 소고기랑 香菜 몇잎을 얹어 놓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라면 한그릇에  麻團 하나 먹으면 일인당 딱 1원이 나옵니다. [지금 1원은 물 한병도 못 사먹습니다. ]지금은 중국이랑 한국 어디에 가도 옛날 그맛이 나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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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 엄청 맛있다고 하고 향이 엄청난다고 하기도 하고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도전 안함. 여기는 각종 과일을 찾아볼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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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중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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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오면  예전에 먹던 음식을 대부분 찾아봐서 있습니다.  찾지 못했다면 골목 구석구석 한번 돌아보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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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파는 철판 오징어는 너무 통통해서인지 잘 안 익는 느낌입니다. 옛날 그만을 볼려면 얇은쪽으로 고르세요. 중국에서 파는 맛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중국에서 통오징어 한마리에 25원, 한화로 4500원 정도 입니다. 이러고 보니 중국물가랑 한국 물가가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 물가가 중국보다 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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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 어릴적에 향이 너무 지독해서 어지러웠던적이 있는데 일단 절인후에 먹어보니 괜찮네요. 아직도 생으로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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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힘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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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이 없을때면 아무반찬이나 사서 밥이나 만두랑 같이 먹으면 한끼 해결, 학교 다닐래 많이 먹었죠.

20221015_170355-78.jpg   김치가게, 러시아에서 당근을 절인후 각종 고추가루랑 각종 양념에 버물려서 만든 김치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죠. 고려인들이 배추를 구하지 못해서 흔한 당근을 절인 음식인데 러시아인들은 한국에서 찾지 못해서 아쉽다고 하죠.  여기 김치가게에도 각종 채소를 절여서 만든 김치들이 있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몇가지가 보이네요. 가지김치가 없어서 아쉽네요. 어머니가 가끔씩 해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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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腸,哈爾濱紅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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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동네 분들이 納門沁에 가서 많이 내온 생각이 나던데 야생이라고 가꾸지 않고 혼자서 엄청 잘 자란다고 하네요. 이것이 그 달래인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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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E4FE42-5341-44F8-86BF-323101539CF9.jpeg  집에 올때 油餅만 샀네요. 사진을 보니까 糖三角가 보입니다. 찜통에 살짝 찌기만 하면 엄청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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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국적이 어떻게 되었든 다 먹으려면 합니다. 밥맛이 없을때 짠지나 김치에 만두만 먹어도 잘 넘어갑니다. 채소가격은 상상이 안되네요. 고기보다 비쌉니다. 키로에 2만원 정도 넘어가니 그냥 식당에 가서 먹는게 더 싸 보이네요. 아래는 순대인데 옛날 금박이 안나네요. 솥에서 펄펄 구글하는 솥에서 한덩어리 싹뚝 잘라서 들고 다니면서 먹을때가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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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葉蛋은 이렇게 삶는것입니다. 직접 해보자는 못해도 공이 너무 많이 들고 간이 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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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왠지 맛있어 보였고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인지 치킨때문인지 땡기지 않네요. 燒雞 같은데 그냥 구운거스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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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21B7A-ACEB-43FB-8A31-DE351DFB96A0.jpeg糖葫蘆 대림동 먹자거리 입구에 바로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라면 들릴때 한번 맛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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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꽈리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맛 보고 싶으면 서둘러야 합니다. 때가 되어서 小籠包 灌湯包를 시켰는데 배가 고팠는지 두개 다 먹어버렸네요. 남으면 싸서 집에 가서 먹을려고 했는데. 두가지 모두 고기속입니다. 小籠包는 찐만두에 속을 넣을것이고 灌湯包는 약간餃子를 찐 느낌입니다. 속에 국물이 있어서 금방 올라올때 급하게 먹으면 입이 데일수 있습니다. 한모서리를 뜯어내서 국물을 흘려내는 천천히 먹으면 됩니다. 직접 확 물어버리면 뜨거운 국물이 잇몸에 닿여서 화상을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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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F760FA-C6DC-4592-996E-7A59DFB0EE0D.jpeg小籠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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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80AD67-8C9B-4026-883E-4C83744A6466.jpeg 灌湯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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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熟食, 음식이 너무 많아서 다 찍지는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먹어보고 싶어도 쉽지 않습니다. 인원이 많을때 여러가지 사서 간단하게 맛 보는데 좋을것 같네요. 중국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대림동에 많습니다. 여러가지 다 한번씩 맛보고 싶은데 입이 하나라서 한번에 한가지 밖에 먹을수가 없네요. 餅子 같은 경우 사서 들고 가면 되니 다음에는 국수 한번 먹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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